본문 바로가기
자취생꿀팁

자취생 추천아이템 : 붙이는 셀프블라인드

by 리부팅맨 2020. 4.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확리입니다. 오늘은 자취생 필수 아이템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자취생이라면 월세나 전셋집에 거주를 하게 되는데 오래 살집도 아닐 뿐더러 집주인이 못을 못 뚫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일단 못 뚫고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단다는 자체가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아이디어 제품으로 "안 뚫어 고리"라는 제품들도 나와서 고리를 창틀에 고정한 뒤에 커튼봉을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도 나옵니다. 하지만 고리 가격과 커튼봉 가격, 커튼 가격 모두 합치면 가성비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죠. 그럴 때 비용도 적게 들면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붙이는 셀프 블라인드"가 있습니다.

한 면에 테이프가 붙여진 채로 부직포, 종이 재질로 되어있고 사이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흰색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색깔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다이소는 가로 90cm, 세로 190cm는 3000원 / 가로 90cm, 세로 240cm는 5000원입니다. 작은 창문에 설치하시면 세로 길이가 작은 것으로 구입하시면 될 거 같고 현관문이나 거실 창과 같은 곳에 설치하시면 세로 길이가 긴 것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오늘의 집(어플)에서 2개에 7880원에 구입하고 1개는 추가로 4900원에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붙여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천드리려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3개만 주문했는데 다른 방에도 커튼을 달지 않고 이 제품을 붙이려고 추가로 3개를 더 주문했습니다. 그만큼 제품이 괜찮았습니다. 상품을 개봉하니 구성품은 하단 고정용 벨크로와 커튼을 고정시킬 수 있는 고정 집게와 붙이는 셀프 블라인드 3개로 포장되어왔습니다. 고정 집게는 정면 고정과 측면 고정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을 붙이는 방법은 가릴 창문의 길이를 재어 본인이 필요한 만큼 잘라 붙이시면 끝입니다. 재단은 칼로 자르시면 되는데 한 번에 되지는 않고 여러 번 자르셔야 됩니다. 제가 설치한 블라인드 창문 사진을 보시면 사용한 제품 사이즈는 가로 90cm, 세로 240cm로 세로 부분이 조금 남는데 굳이 자르지 않고 나 두었습니다. 만약 긴 게 보기가 싫어서 자르신다면 남은 부분을 버리지 마시고 책꽂이나 창고 등 가리시고 싶은 부분에 붙이시면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가려줍니다. 

또 암막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암막 블라인드로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사생활 보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또 블라인드 길이를 고정할 때 동봉된 고정 집게 말고 집에서 사용하는 문서용 집게로도 고정이 가능하니 잃어버리신다면 대체품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에 이 제품을 구입하려고 했을 때는 이쁜 커튼을 달고 싶은 마음에 이 블라인드가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니 마음에 안 들면 바꾸면 된다는 마음으로 한 번 샀는데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는이 굳이 재단을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 집 창문과 사이즈가 딱 맞아떨어져서 굳이 비싼 돈 주고 커튼을 안 맞춰도 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추가 주문을 해서 거실까지 모두 붙이는 블라인드로 설치했습니다. 혹시 구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지나가는 길에 다이소에 들려서 3000원짜리 제품을 한 번 구입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